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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회장 임시이사회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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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박태근회장이 임총 후 임시이사회를 열겠다고 7일 밝혔습니다. https://youtu.be/NJtHuaFKlL4

박태근 치협회장 간담회 9월7일

youtu.be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우리 협회
임시대의원총회를 취재하느라
귀중한 시간을 내 주셔서
수고하셨다는 말씀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7월 선거 후에 쉽게 진행될 거라 여겼던 임총이
많은 걸림돌로 지연되었으나,
힘겹고 어려운 터널을 뚫고,
드디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기자 동지 여러분들께서는
지난 주말 임총 결과를 보셨지요?

제가 지난주 기자간담회에서
임총 관련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말씀드렸고,
31대 임원분들과는 최대한 접촉해 소통하려고
노력을 해 왔습니다.

여러 차례 말씀드린 것으로 기억되지만,
임원 불신임안 상정은,
31대 임원분들과의 감정이 아닌
치과계의 낡은 고리를 끊어내자는 의미였고,
대의원님들께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길
진심으로 호소 드렸습니다.

결론적으로, 대의원님들께서 최선의 의결 결과로
매듭지어 주셨다고 저는 평가합니다.

우선, 2021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92%라는 높은 지지로 통과시켜 주셔서
협회 회무추진에 큰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적절한 곳에 낭비없이 잘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다음으로, 31대 임원 불신임안은
이번에는 반드시 치과계의 낡은 고리를
끊어내자는 의미로 호소했지만,
2표차로 부결이 되었습니다.

임총 후 많은 분들이 저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이번 임총 결정은,
‘황금분할’이라는 표현으로 답을 하였습니다.

누가 이겼다고 기뻐 할 수도,
누가 졌다고 슬퍼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 여겨집니다.
모두가 승자라고 생각합니다.

대의원님들께서 협회장인 저와
31대 임원분들에게 명분을 분명히 준 것이고,
무엇보다 제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준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협회 최고 의결기구에서 서로 대립하지 말고
상생, 화합하라는 명령을
내려 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임총을 마치고 대회원 메시지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가결 정족수에는 못 미쳐 부결이 되었지만,
대의원님들께서 3분의 2에 육박하는
엄청난 지지를 주셨기 때문에
그 귀한 표심을 꼭 기억하며
회무에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저는“이제부터 시작” 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원들의 신뢰를 쌓아가는 좋은 기회로 발판삼아
우리 협회를 빠르게 정상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화합하고 소통하는
‘공정한 리더, 행동하는 협회장’이 되겠습니다.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협회장인 저와 임원들이 함께
오직 회원만을 바라보며 화합하여 회무 추진 역량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서로 소통하고 양보해서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얽힌 실타래를 풀어가는 집행부가 되겠습니다.

그것만이 지난 주말 어렵게 표심으로 결단해 주신
대의원님들의 뜻이라 믿으며,
무엇보다 3만 여 회원들이 절실히 바라는
우리 협회의 회무 정상화이며,
치과계 현안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집행부의 역할이라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사퇴서를 내주신 31대 임원들께는
머리숙여 죄송스럽고 고맙다는 인사말씀을 드립니다.

임총 결과로 인해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회무를 할 수 없게 되어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그동안의 노고와 힘든 회무 여정에
협회장으로서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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