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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거부한 부회장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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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치협회장 보궐선거 결선에서 압승한 박태근회장이 20여일째 복지부를 4차례 방문, 권덕철복지부장관을 만나는 등 대관업무를 펼쳤다. 또한 국회의원 다수(김성주 신현영 남인순 서영석 정춘숙 등)와 전현희국민권익위원장을 만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런 와중에 복지부와 헌재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등 공약사항을 실현하기 위한 발판마련에도 올인하고 있다. 하지만 1인시위 현장엔 박태근 회장만 보인다. 안타까운 모습이다.

애초에 옛집행부와 부회장단을 그대로 두고 회장만 바꾸도록한 대의원총회 의결사항은 모순이었다. 업무를 집행하는데 있어 과거의 집행부를 그대로 이어받으라는 것은 원활한 업무추진과 새회장의 공약실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팀워크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면 결국 발목만 잡힌채 잔여임기를 채우기 쉽다. 지난 총회 감사보고서에서 많은 위원회 사업감사결과 실행이 전무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전 집행부와 함께하기란 새로운 회장으로선 이끌어나가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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